미국 <타임>이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생선으로는 유일한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 A 함량도 높을 뿐 아니라 해산물로는 드물게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다.
면역 기능을 높이고, 노화를 지연하며,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 좋고, 칼슘 흡수를 돕는 등 그 영양과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
살을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저며 회로 먹으면 졸깃하게 씹히면서 입안에 고소한 기름기가 감돈다.
태초의 풀이라는 뜻에서 ‘초초(初草)’라 부르는, 디톡스 효과가 탁월한 다시마를 곱게 채 썰어 밥에 올려 비비면 그야말로 예사 밥이 아니다.
연어를 소금에 절이고 훈연해 풍미를 돋운 훈제 연어를 연어회 대신 써도 잘 어울리며, 투명한 주황색 탱글탱글한 연어알을 함께 올려 먹어도 맛이 기막히다.
재료
연어 100g, 다시마 20g, 흰밥 200g(쌀 100g), 고추 간장은 간장 2큰술과 다시마 물 2큰술에
청양고추 ½개를 송송 썰어 넣는다.
만드는 법
1. 밥 짓기
-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간 불린 뒤 센 불에 안쳐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였다가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2. 연어 손질하기
- 연어는 뼈를 바르고 껍질을 벗겨 살만 준비한 후, 칼을 뉘어 저미듯이 도톰하게 썬다.
3. 다시마 손질하기
- 다시마는 끓는 물에 넣어 부드럽게 데쳐내어 가늘게 채 썬다.
4. 덮밥 내기
- 그릇에 흰밥을 담고 손질한 연어와 다시마채를 올린 후 고추 간장을 곁들인다.
TIP
입맛에 따라 곁들이는 장에 청양고추 대신 고추냉이나 통깨 등을 넣어 비벼도 잘 어울린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