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 확대 위해 민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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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 확대 위해 민관 총력 대응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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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통관 절차 간소화 등 역량 총동원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사태로 감소된 수산물 수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올 연말까지 수출 회복을 위해 문성혁 장관을 비롯,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기관과 수출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수산물 수출 실적과 향후 전망 등을 파악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국내 수산물 수출 규모는 약 20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8.4% 감소했으나 하반기 들어 서서히 회복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전년 대비 수출 감소폭이 가장 컸던 지난 5월(△15.3%, 누적)에 비해 11월에는 수출 감소폭이 완화(△8.4%, 누적)됐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작년 11월보다 수출액이 5.2% 증가해 올해 들어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관 단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 개척 시 매 건마다 실시해야 하는 정밀검사를 수출 양식장 모니터링 결과로 대체하고, 수출 일정이 변경된 경우 15일 이내에는 검역증명서를 분할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내 수출상담 콜센터(1644-6419)를 통해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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