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과학조사를 수행하는 ‘국제옵서버(Observer)’를 모집한다.
2002년에 제도를 도입된 국제옵서버는 현재 55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시적 옵서버 승선 의무가 면제됨에 따라 하반기에 1차례만 선발한다.
국제옵서버에 신청하려면 만 21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으로, 전문대학 이상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해야 하며, 영어 의사소통과 선박 승선이 가능해야 한다.
수산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으며, 국제옵서버는 정년이 없어 중·장년층도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전형 및 면접 등 선발 절차는 한국수산자원공단(www.fira.or.kr)에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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