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산자원연구소, 조피볼락 배합사료 개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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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산자원연구소, 조피볼락 배합사료 개발 돌입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1.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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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기술 전수 목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6년부터 모든 양식어류에 배합사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함에 따라 조피볼락 배합사료를 개발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우선 2023년까지 도내 양식어류 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조피볼락(우럭)용 배합사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피볼락 배합사료 개발은 해양수산부의 배합사료 활성화 계획과 경남도의회의 요청에 따라 착수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12월 ‘어류 배합사료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2022년부터 광어 양식장에서 배합사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2026년까지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었다.

또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도 지난해 11월 경남 주력 양식어종에 맞는 배합사료 개발을 요청한 바 있다. 경남도는 그동안 양식어류에 냉동 어류사료를 사용하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데다 환경오염의 우려도 있어 배합사료 개발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 (주)수협사료와 업무협약을 하고 ‘신규 개발 배합사료와 생사료 성장비교 실험’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와 곤충·식물성 가루를 첨가한 배합사료 등을 비교 실험하고 어류 육질 성분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배합사료를 개발하면 도내 어류양식 어업인에게 연구 결과와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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