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경기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사업 핵심과제인 ‘국내 최초 200톤급 전기추진선박 건조과정’에 참여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선박 전기추진 기술은 10톤 미만 소형선박 전기추진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 단계에 있다.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 사업으로 국내 최초 200톤급 선박 전기 추진 기술이 도입되면 향후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건조과정 참여를 계기로 △전기추진선박 관련 법규 및 관련 설비에 대한 자문 △설계도면 적합 여부 검토·승인 △건조 진행 과정에 대한 검사 등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력을 강화하고 민간에도 관련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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