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에도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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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에도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 추진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0.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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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1년간 시범사업 실시 위한 협약 체결

원양어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전자모니터링(EM : Electric Monitering)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지난 19일 해양수산부 이경규 수산정책관과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홍윤희 사무총장, 사조산업 이창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자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불법·비보고·비규제(IUU)어업을 근절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해양수산부와 WWF, 사조산업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조업감시센터 등 소속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시스템 운영의 완성도를 높인다.

WWF는 전자모니터링 시스템 설치·운영·분석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사조산업은 전자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할 선박(원양연승어선 1척)을 지원하고, 시스템 관리유지와 선원 교육 등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CCTV에 녹화된 영상을 분석해 어획량, 어종, 크기, 조업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타진한다. 

운영기간은 1년(2020년 10월~2021년 9월)이고, 운영기간이 종료되면 실질적인 사업 효과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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