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폐그물 등 수중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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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폐그물 등 수중 쓰레기 수거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0.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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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13곳 마을어장과 낚시터 주변 정화작업 시행

제주시는 어업환경 개선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수중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시는 2억9000만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바닷속에 있는 폐그물과 폐어구 등을 수거해 처리하는 정화사업을 시행한다.

제주 연근해에는 수중 쓰레기가 쌓여 어획량이 줄고, 폐그물에 스크루가 감기는 선박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13곳의 읍·면·동 마을어장과 낚시터 주변 바다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수중정화 시작 전 각종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파악을 위한 조사를 이달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동부지역의 경우 수중 폐그물 제거 요청이 있는 해역을 중심으로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으로 수중정화 업체가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작업을 실시한다.

서부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중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2015년부터 최근 5년 동안 수중정화 사업에 12억1650만 원을 투입해 해양 폐기물 399톤을 수거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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