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원, 무역항 무단이탈 증가
상태바
외국인선원, 무역항 무단이탈 증가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0.12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1명에서 2020년 12명으로 급증… 부산 감천항 9명 발생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외국인 선원들이 방역의 최전선인 항만을 무단이탈하거나 해상도주하는 사례가 최근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무역항 보안사고 인원은 23명(16건)인데, 2018년 10명(8건)에서 2019년 1명(1건)으로 줄어들었다가 2020년 12명(7건)으로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해상도주가 11명(6건)으로 가장 많고, 무단이탈 9명(8건), 행방불명 3명(2건)이다. 행방불명된 선원은 아직까지 못 찾고 있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부산 감천항에서만 6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항만이 국가 방역의 최전선이 된 상황임에도 올해 12명의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도주자가 나와 항만 보안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