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업무보고(수산 분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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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업무보고(수산 분야 중심)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0.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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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수산기업 경영 지원, 소비 촉진도 지속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 대응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지난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에서 열린 올해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문성혁 장관은 당면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해양수산업의 체질 개선, 미래 혁신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말과 함께 주요 업무 추진 방향 보고에 나선 문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수산 분야는 어가 및 수산기업에 대한 경영 지원과 수산물 소비 촉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 7월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수산물 소비쿠폰, 친환경 관공선 설계비 등의 집행을 올해 안에 완료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해양수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차세대 양식기술 개발 등을 통한 해양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친환경 선박 전환과 해양생태축 설정을 통해 해양수산업의 녹색 전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해양수산 분야의 복지, 환경, 안전망 확충에 나서, 내년에 시행하는 수산공익직불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지급 대상 및 절차 등에 대한 하위법령 개정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문 장관은 어선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경보장치를 근해어선에서 연안어선까지 확대 보급하고, 소형어선의 무상점검을 위한 스마트안전지원센터를 건립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을 청정어장으로 만들고, 수산물 원산지 의무표시 품목을 확대해 수산물의 안전관리 여건도 갖춰나가기로 했다.
 
해양영토 확대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주요 거점항만에 터미널을 확보하고, 수산식품 수출 클러스터를 신속히 조성해 우리 해양수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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