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수산물 양식장 판매정보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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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수산물 양식장 판매정보 추가 공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0.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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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경우 포장·택배·횟감 처리 여부 등 공개

경기도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관리하는 명품수산물(G+Fish) 판매정보를 경기도청과 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명품수산물(G+Fish) 생산사업은 도내 양식장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생산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출하를 보장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에 도입해 시행 중이다.

기존 G+Fish 양식장에 대한 정보는 위치와 이름 정도만 공개됐었다. 하지만 현재는 정보 공개를 신청한 인증 양식장에 한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식당, 직거래의 경우 포장·택배·횟감 처리 여부 등 판매 정보까지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G+Fish 판매정보는 경기도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9월 기준 G+Fish 인증양식장은 20곳, 시범양식장은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인증 품목은 뱀장어, 송어, 철갑상어, 틸라피아, 미꾸라지, 메기, 흰다리새우 등 7종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G+Fish 양식장에서 출하된 수산물은 총 2253톤에 달해 출하금액으로만 5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자체 판매장, 유통, 도·소매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됐다. G+Fish 양식장 인증은 국가에서 추진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양식장보다 서류작성, 시설관리 등의 조건은 까다롭지 않다. 그러나 2개월마다 46항목의 유해물질 검사를 받아야 하고 항생제 등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즉시 인증이 취소되기 때문에 안전성은 더 높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식품 안전성은 소비자 선택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경기도 명품수산물은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수산물 안전성을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한 수산물 소비 증가와 어가 소득 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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