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무역 적자 5년간 17조 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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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무역 적자 5년간 17조 원 달해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0.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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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안정적 생산 기반 확보 필요”

최근 5년간 수산물 무역수지 적자가 17조 원에 달해 적자 감소를 위한 적극적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수산물 무역수지 적자가 144억6800만 달러(17조780억 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적자 규모는 △2016년 26억6400만 달러 △2017년 29억3900만 달러 △2018년 37억4800만 달러 △2019년 32억8900만 달러 △2020년 7월 기준 18억2800만 달러이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국가별 수출 실적은 일본이 34억2479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 19억5695만 달러, 미국 12억9877만 달러 순이다.

품목별 수출 실적은 참치(27억715만 달러), 김(23억7044만 달러), 게(4억1080만 달러), 굴(3억2160만 달러), 대구(2억 1284만 달러) 등의 순이다.

국가별 수입액의 경우 중국이 60억3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39억2400만 달러), 베트남(34억3300만 달러), 노르웨이(17억25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품목별 수입액은 명태(18억6100만 달러), 새우(17억7500만 달러), 오징어(15억7700만 달러), 연어(15억600만 달러) 순이다.

위성곤 의원은 “수산물 무역수지는 국내 어업경쟁력은 물론 어족자원의 조성 등 지속가능한 수산, 식량안보와 직결된 지표”라며 “시장 다변화는 물론 고부가가치화, 안정적 생산 기반 확보 등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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