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출신 행장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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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출신 행장 탄생할까?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10.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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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장 공모 결과 5명 지원
전·현직 수협 출신 3명 외부인사 2명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수협은행장 공모를 실시한 결과 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는 수협은행 전·현직 임원 3명과 외부 출신 전문경영인 2명 등이다. 현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지원하지 않았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의 임기는 지난 9월 24일까지다.

우선 수협은행 출신으로는 강명석 전 수협은행 감사, 김진균 현 수석부행장과 김철환 부행장이다. 외부 출신으로는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이 지원했다. 

행장추천위원회는 오는 8일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인원에 대해 12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1명의 행장 후보를 올리기 위해선 행추위원 5명 중 4명이 동의해야 한다.

정부 측 추천 위원 3명, 수협 측 추천 위원 2명으로 이해관계가 절충이 되지 않는다면 추천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한편 최근 수협은행은 정관을 변경해 행장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바꿨다. 개정된 수협은행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은행장, 사외이사 및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각각 연임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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