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미국 온라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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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수산물, 미국 온라인 시장 공략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0.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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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직매장서 판촉전 열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 전복·해조류 등 선보여

전남 완도군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국 대형 울타리USA 온라인 몰에서 ‘완도 수산물 미국 온라인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도군과 오랫동안 글로벌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미국 대형 바이어 울타리 USA와 연계해 완도 수산물 해외 시장 개척 및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울타리USA는 지난해 9월 ‘2019 완도군 미국 LA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흥일식품과 각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판촉전을 위해 울타리USA는 지난 8월 완도군 수산 식품 7000만 원가량의 물량을 수입했으며, 올해 말까지 5000만 원가량의 물량을 추가로 수입할 계획을 밝혔다.

판촉전은 울타리USA 자사몰(wooltariusa.com), 미주 중앙일보 핫딜, 미주 최대 여성 커뮤니티 Missy USA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직매장 3곳을 통해서도 진행됐다. 

이번 판촉전에는 다시마전복수산, 흥일식품, 세계로수산 등 총 3곳의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이 참가했다. 

판촉전에 선보인 품목은 냉동 전복, 건미역, 김, 곱창김, 미역귀, 다시마, 모듬 해초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취소했더니 최근 해외 바이어들이 완도군을 직접 방문해 수출 계약을 타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완도 전복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해조류 등 완도산 수산물을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해외 바이어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미국 울타리USA는 2006년에 미국 LA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미주 한인과 미 주류사회에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국 대표 지방 특산물을 생산자와 직접 계약한 후, 미국으로 직수입해 미주 전역에 판매하며, 현재 30개 업체의 농수산물 330여 품목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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