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물 비빔밥] 소라 돌나물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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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물 비빔밥] 소라 돌나물 비빔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0.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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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 단단한 육질은 꼭꼭 씹을수록 독특하고 진한 감칠맛이 난다.

이런 식감은 소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콜라겐 때문인데, 내장 쪽보다 딱지 쪽 살이 콜라겐이 많아 더욱 탄력 있다.

결국 소라 한 마리로 단단하고 오돌오돌한 식감부터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소라 살과 함께 비빔밥에 넣는 채소는 질깃하고 향이 강한 나물보다 아삭아삭하고 상큼한 것이 잘 어울린다.

통통하고 수분이 많은 돌나물, 싱싱한 쌈 채소와 새싹 채소를 듬뿍 곁들여 맛도 돋우고 비타민도 풍부하게 공급해준다.

 

재료
소라 200g, 돌나물 30g, 쌈 채소 20g, 새싹 채소 10g, 소금 ½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약간, 보리밥 200g(보리쌀 80g, 쌀 20g), 초고추장은 고추장 2큰술, 식초 2큰술, 꿀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즙 ½작은술을 고루 섞어서 만든다.

만드는 법
1. 밥 짓기

- 보리쌀과 쌀은 깨끗이 씻어 1시간 정도 불린 후 센 불에 안쳐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였다가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2. 소라 손질하기
- 소라는 껍데기를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군다.
- 끓는 물에 소금과 청주를 넣고 소라를 넣어 10분 정도 삶아 건진다.
- 딱지 사이로 꼬치나 젓가락 등을 찔러 넣어 빙빙 돌려가며 알맹이만 빼낸다.
- 알맹이 끝에 붙은 딱지는 떼어내고, 내장은 칼로 말끔히 잘라낸다.
- 손질한 소라 살에 가로로 칼집을 내어 중간에 보이는 거뭇하거나 노르스름한 내장을 깨끗이 떼어낸 다음 얄팍얄팍하게 썬다.

3. 채소 손질하기
- 돌나물은 물에 담가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흔들어 씻어 물기를 뺀다.
- 쌈 채소는 빛깔이 고운 로즈케일 등으로 준비해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게 채 썬다.
- 새싹 채소는 물에 한 번 헹궈 물기를 뺀다.

4 .비빔밥 내기
- 보리밥을 그릇에 담고 돌나물과 새싹 채소, 쌈 채소, 소라 살을 올린 후 참기름을 두어 방울 떨어뜨리고 초고추장을 곁들인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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