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0월 11일까지 합동점검 실시
해양수산부가 낚시어선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낚시할 때도 구명조끼, 마스크를 착용을 당부하고 합동점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지난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낚시어선 안전관리 준수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와 함께 낚시객의 안전관리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낚시객의 이동이 많은 주요 항구와 포구를 대상으로 해양경찰청,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사고 주요 위반 사항인 낚시어선의 안전설비 비치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승선자명부 작성 및 확인 여부, 안전지침 숙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낚시어선 승선 시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소독제 비치, 2m 이상(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낚시어선 거리 두기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낚시인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낚시어선 안전운항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낚시안전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낚시어선 이용객이 평일보다 약 13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추석 연휴를 전후로 낚시객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우려도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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