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나잠어업 야간조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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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나잠어업 야간조업 제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9.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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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생명과 어촌 공동체 재산 보호 위해

경남도는 수산자원 증식과 보호, 나잠어업인들의 인명과 어촌 공동체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도내 나잠어업 야간조업을 제한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고어업인 나잠어업은 산소 공급장치 없이 잠수한 후 낫, 호미, 칼 등을 사용해 패류, 해조류 등 정착성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하는 어업이다.

이번 제한은 최근 스킨스쿠버다이빙,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 등 레저활동을 하는 사람이 나잠어업을 신고한 뒤 주야간 관계없이 마을 어장에서 무분별하게 조업함으로써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레저활동으로 나잠어업을 함으로써 어촌계 및 기존 나잠업 종사자와 분쟁이 잦고, 야간조업으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 등 안전에도 큰 위험이 우려돼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러한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장, 군수, 구청장은 신고한 나잠어업을 제한 또는 정지할 수 있다.

시·군별 실정에 따라 야간조업을 제한하게 된다.

경남도내 나잠어업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1038건이 신고돼 있다.

창원시와 거제시는 각각 250건과 356건으로 2018년 말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다.

경남도 이인석 어업진흥과장은 “나잠어업 야간조업 제한 조치는 도민 안전과 분쟁 해소를 통해 어촌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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