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로의 농수산식품 수출이 순풍을 타고 있다. 한국 농수산식품의 말레이시아 수출액은 7월 말까지 776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말레이시아 내 고소득층 공략을 위해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최고중심가 쿠알라품푸르 시티센터에 위치한 이세탄백화점에서 유통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케이 푸드(K-Food) 상품설명회를 열고 10월 말에 K-푸드페어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이세탄은 고품질·고가격 전략의 고급백화점으로, 프리미엄급 K-푸드 제품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고소득층을 공략하기에는 가장 최적의 유통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아세안지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aT의 수출 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현지 대형유통업체 연계 판촉 등 다양한 수출채널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