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거 전용선 ‘해파랑호’ 투입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동해지사(지사장 김종덕)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영향으로 삼척항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1000여 톤을 수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삼척항 해역에는 잇따른 태풍으로 갈대류와 원목, 폐스티로폼 등 부유물이 대량으로 밀려와 입·출항하는 선박의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단은 삼척항의 항만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동해지사의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선인 해파랑호와 5톤 카고 크레인 차량, 인력을 긴급 투입해 해상 및 육상에서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해양환경공단 김종덕 동해지사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대량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위해 삼척시와 동해해경 등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해 선박의 안전항로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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