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양식 위한 AI 데이터 구축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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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양식 위한 AI 데이터 구축사업 추진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9.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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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컴, 어류 행동 및 개체 AI 데이터 구축키로

제주지역 ‘스마트 양식 산업’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지역에 소재한 IT기업 글로비트 컨소시엄은 최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어류행동 및 개체 AI 데이터 구축사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소시엄 측 설명에 따르면 제주도 스마트 양식장 조성을 위해 약 38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한국에서 양식되는 주요 어종의 생육 과정과 생물학적 특징 및 변화 등을 객관적인 자료로 확보한 다음 스마트 양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블루컴은 이번 사업에서 △AI 데이터 설계 △데이터 정제 △데이터 검증 △응용서비스 개발을 맡았다. 어류행동 및 개체 AI 데이터는 사업기간 내 응용서비스 개발 및 실증 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 검증과 함께 실제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구축한다.

블루컴은 글로비트와 함께 데이터 학습을 위한 영상과 이미지를 추출하며 딥네츄럴은 가공한 데이터를 자동화 툴을 통해 검수한다. 일루니와 트리피노가 개발한 AI 모델 적용 응용 서비스를 함께 구축한다.

블루컴 기창민 대표는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 중 어류 행동 및 개체 AI 데이터는 국내 최초로 구축되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이 높고 앞으로의 시장 파급력이 기대되는 만큼 사내 각 분야 전문가와 주요 인프라 등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컴은 2016년 설립 이후 고객 맞춤형 ITO(IT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을 이어가며 산학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연구개발(R&D) 투자는 매출 대비 3% 이상이다. 지난해 매출은 2018년 38억 원 대비 약 170% 성장한 65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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