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자연산란장 시험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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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자연산란장 시험 조성사업 추진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9.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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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전략 수출 수산물 자원 증대 목적

충남 태안군이 지역 전략 수출 수산물인 해삼의 자원량을 늘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8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 수산물 수출 품목으로 지역 어업인 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원량 증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태안군은 ‘해삼 자연산란장 시험 조성사업’으로 지난 7월 내파수도 인근 해역에 진주담치(홍합과의 패류)를 이용한 3m짜리 해삼 유생 안착 시설물 200개를 설치했으며, 오는 10월 중으로 원북면 해역에 해삼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해삼 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이번 시험사업으로 해삼 산란장 적지조사를 실시하고 인공어초·자연석 등 인공 구조물, 패각(홍합) 등을 활용한 자연산란·서식지의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자연산란장에 대한 환경 개선 및 모니터링으로 △자원(어린 해삼) 첨가 및 산란 후 해삼 서식밀도 조사 △육안 관찰(잠수) 및 부착생물 채집을 통한 서식생물상 조사 △산란장 주변 환경 개선(해적생물 구제) △사업 전후 해삼 서식밀도 분포 및 어획량 비교 분석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한 최적 서식환경 도출 등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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