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 가을 꽃게 불법조업 강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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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가을 꽃게 불법조업 강력대응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9.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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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특별경비단, 사전 차단 중심의 비대면 전술 운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가을철 꽃게 성어기(9~11월)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증가하는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중국 금어기가 종료되고, 꽃게 성어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서해 NLL 해역에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이 증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 선박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거 등 사전 차단 중심의 비대면 전술 중심으로 운영하며, 중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나포작전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이를 위해 △주·야간 상시 퇴거작전 △경비함정 전진배치 △해군 협업 합동순찰 강화 △집단침범 시 기동전단 운영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며, 강력한 소화포를 탑재한 신형 중형특수기동정을 항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적극적인 단속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NLL해역에서의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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