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물 비빔밥] 새조개 민들레나물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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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물 비빔밥] 새조개 민들레나물 비빔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9.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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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는 맛도 좋지만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고 지질은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타우린과 DHA의 함량이 높아 두뇌가 한창 발달하는 아이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민들레는 이른 봄, 꽃이 피기 전 연한 잎줄기를 뜯어 나물로 먹는데, 소화를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해 건강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도 각광받는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민들레 잎줄기를 살짝 데쳐서 숙채로 무쳐도 맛있지만, 새조개의 산뜻한 맛에 어울리도록 생채로 버무리고, 자극적인 고추장 양념 대신 구수한 된장 양념을 곁들여 색다른 맛을 더했다.

 

재료
새조개 200g, 민들레 40g, 고춧가루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깨소금 약간씩, 보리밥 200g(보리쌀 80g, 쌀 20g). 견과 쌈장은 호두 ½알, 잣 3~4알을 굵직하게 다져 된장 2큰술, 고추장 2작은술, 다시마 물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매실청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과 고루 섞어 만든다.

만드는 법
1. 밥 짓기

- 보리쌀과 쌀은 깨끗이 씻어 1시간 정도 불린 후 센 불에 안쳐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였다가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충분히 뜸을 들인다.

2. 새조개 손질하기
- 새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충분히 해감을 뺀 후 껍데기를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 끓는 물에 새조개를 넣고 살짝 데쳐 바로 건진 후 살만 발라낸다.

3. 채소 손질하기
- 민들레나물은 깨끗이 씻어 고춧가루, 참기름, 소금, 깨소금을 넣어 무친다.

4. 비빔밥 내기
- 보리밥을 그릇에 담고 데친 새조개와 민들레나물을 올리고 견과 쌈장을 곁들인다.

TIP
새조개를 데쳐낸 물에는 새조개의 맛있는 감칠맛 성분이 뽀얗게 녹아나와 있어 국물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칼국수를 끓이거나 죽을 쑤어도 맛있다. 라면을 넣어 끓여도 별미인데, 수프를 아예 넣지 않거나 아주 조금만 넣는 것이 맛을 살리는 비결이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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