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가정간편식 수산가공식품’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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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T ‘가정간편식 수산가공식품’ 개발 착수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8.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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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등 8개 기업 공동으로 연구 참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식품 수출시장을 북미, 중국 및 아세안 시장으로 다변화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가정간편식(HMR) 수산가공식품의 상품화 연구를 지원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가정간편식은 전 세계적으로 1~2인 가구 및 고령인구의 증가와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대에 따라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접촉을 하지 않은 이른바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알리바바 등 글로벌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가 급증하는 등 세계 간편식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수요를 반영해 해수부는 올해부터 2년간 정부출연금 36억 원을 투입해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품(3개 권역, 총 16종)을 개발해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주관기관인 경상대학교(연구책임자 김진수 교수)를 비롯해 신라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등 협동기관과 CJ제일제당을 비롯한 8개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KIMST 관계자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새로운 가공기술을 도입하고, 글로벌 소비패턴에도 적합한 히트 상품을 개발해 수산가공식품의 수출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에도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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