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기해삼으로 어업인 소득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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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기해삼으로 어업인 소득 높인다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8.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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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어업인 소득을 늘리기 위해 돌기해삼 특화 양식단지를 조성한다.

돌기해삼은 중국에서 최고 인기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고 서해안에서 잡히는 해삼에 비해 돌기가 뚜렷하고 육질이 단단해 1.5배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양양군은 돌기해삼을 특화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대량생산을 통한 브랜드화에 나서고 있다. 이 일환으로 양양군은 지난 2019년부터 돌기해삼 생산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양군은 현남면 동산어촌계와 인구어촌계 연안에 2019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해삼 서식공간을 조성해 돌기해삼을 집중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는 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억7400만 원을 투입해 어린 돌기해삼 53만 마리를 11~12월 중에 방류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재원이 부족해 어장 개발에 장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향후 종묘생산업체와 어촌계 간 투자협약을 체결해 5년 이내에 성과를 거두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돌기해삼으로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연안 마을어장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수산자원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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