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어업 혁신 제도개선안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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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업 혁신 제도개선안 마련 나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8.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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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혁신을 위한 어업 현장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혁신을 위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연말까지 제도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특위는 지난 20일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혁신을 위한 어업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특위 내 수산 TF에서 논의 중인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혁신방안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연근해 어업인 단체, 학계, 지역 수협 및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다.

부경대학교 김도훈 교수는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혁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감척방안 마련 △어선의 신규투자 확대로 어업소득구조 개편 △총허용어획량(TAC) 확대 및 개별양도성 할당어업(ITQ) 도입 등으로 실효성 있는 수산자원 관리 △연근해어업 혁신기금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강경심 공주대 교수, 김대성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장,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김정봉 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장,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명예연구위원,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 등이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혁신 정책방안 도출을 위해 토론을 벌였다.

이춘우 농특위 수산TF단장(부경대 교수)은 “오늘 행사에서 도출된 의견과 대안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람과 환경 중심의 어업 정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특위 수산 TF는 향후 연안 및 근해어업 관계자, 지역 수협, 정부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회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제도 개선 권고안을 올해 말까지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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