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해수욕장 이용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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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해수욕장 이용객 감소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8.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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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전국 확산에 따라 이용 자제 당부

수도권에서 유행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일부 해수욕장은 연휴가 끝난 지난 17일 이후 올해 해수욕장을 폐장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전국 251개 해수욕장의 전체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6387만 명)의 39.2% 수준인 2504만 명(누적)으로 나타났다.

대형해수욕장의 방문객은 전년 동기 5493만 명에서 올해 1962만 명으로 64.3%가 감소한 반면, 중형과 소형해수욕장 방문객은 전년 대비 49.5%, 17.6% 감소하는 데 그쳤다.

시·도별 이용객 수는 전북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시·도에서 방문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울산과 강원지역에서 80%가 넘게 감소했다.

지난 17일 이후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에 이어 부산광역시(8. 17. 12시 기준)와 인천광역시(8. 19. 0시 기준)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됐고, 전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민들의 해수욕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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