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미생물자원 선점해 수산자원 강국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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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미생물자원 선점해 수산자원 강국으로 도약”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8.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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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수산미생물자원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수산미생물자원 관리 포럼’을 개최했다.

관계기관, 학계, 산업계 등 생명유전자원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고부가가치 해양미생물 자원 확보와 수산생물 병원체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포럼에선 ‘해양수산 생명자원 관리방안’, ‘수산미생물자원 관리방안’이라는 2개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고부가가치 자원 수집 확대 및 활용 강화’를 위해 산업계, 정부, 대학 등 연구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2017년 나고야 의정서 발효 이후 나라별로 생물자원에 대한 이익 보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세계 각국마다 병원체 자원에 대한 주권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에 해양수산 생명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등급 부여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고시를 제정하고, 올해 ‘2020년 등급 부여 대상종 선정안’을 마련하는 등 해양수산 생명자원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생물 병원체는 수서 생태계에 위해요소이지만, 진단키트와 수산용 백신 등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연구자원”이라며 “앞으로 병원체 자원 관리에 대한 관계기관,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관리·활용방안을 마련해 국제사회에서 고부가가치 미생물자원을 선점해 수산자원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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