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물 비빔밥] 가리비조림 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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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물 비빔밥] 가리비조림 밤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8.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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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는 찜이나 구이, 볶음에도 잘 어울리지만 간간하고 달착지근하게 양념해 조리면 특유의 감칠맛이 한층 살아나 입맛을 당긴다. 단, 가리비가 질겨지지 않도록 너무 오래 조리지 않는다.

가리비 살에 붙어 있는 검고 붉은 내장은 독특하고 진한 맛이 나서 전복 내장처럼 맛이나 식감에 대해 호불호가 나뉜다. 취향에 따라 그대로 조리하거나 떼어내고 조리한다.

달큼한 밤이 콕콕 박혀 있는 밤밥에 간장 양념으로 조린 가리비를 올리고 쌉싸래하고 연한 새싹 채소를 곁들였다. 향긋한 달래 간장까지 곁들여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재료
가리비 200g, 새싹 채소 30g 다시마 물 2큰술,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밤밥 200g(쌀 80g, 밤 30g) 달래 간장 간장 2큰술, 다시마 물 2큰술을 섞은 후 달래 3~4줄기를 송송 썰어 넣는다.


만드는 법
1. 밥 짓기

-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간 물에 불리고, 밤은 껍데기를 말끔히 벗긴다.
- 솥에 쌀을 안치고 밤을 넣어 센 불에 올려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이고,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2. 가리비 손질하기
- 가리비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충분히 해감을 뺀 후 깨끗이 씻는다.
- 손질한 가리비를 찜통에 넣어 살짝 쪄낸 후 껍데기에서 살을 떼어낸다.
- 냄비에 다시마 물, 간장, 청주, 설탕을 넣고 바글바글 끓인 후 가리비 살을 넣고 뒤적이면서 조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는다.

3. 채소 손질하기
- 새싹 채소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4. 비빔밥 내기
- 밤밥을 그릇에 담고 가리비조림과 새싹 채소를 올린 뒤 달래 간장을 곁들인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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