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네이버‧원내비에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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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네이버‧원내비에서 검색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8.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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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음주 취식 금지, 행정명령 단속 실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네이버와 원내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기준으로 이용객이 많았던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한 혼잡도를 일반 이용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에서 해수욕장 신호등 서비스를 지난 7월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해수욕장 혼잡도’를 검색하면 네이버 지도를 통해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주로 이동하면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고, 관련 검색어가 주로 모바일에서 검색된다는 점을 감안해 모바일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KT 원내비에서는 해당 해수욕장을 검색하면 혼잡도 신호등에 따라 해수욕장의 거리두기 가능 정도를 나타내는 문구를 함께 띄워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국 해수욕장 250개소가 개장했으며 전체 방문객수는 전년 동기(1855만 명)의 44% 수준인 810만 명(누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방문객이 적은 한적한 해수욕장과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방문은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12개 대형해수욕장(강원과 경북지역 해수욕장은 기상 악화로 취소)이 일제히 야간 취식금지 행정명령 단속에 들어갔다. 지자체 공무원과 경찰, 민간계도요원 등 200여 명이 투입된 이날 단속에서는 대부분 구두계도로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8일 대형해수욕장에서는 야간에 음주와 취식을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 명령을 발동하고 지역별 계도기간을 거쳐 본격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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