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적조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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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적조 피해는 없다”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8.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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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대책위원회 재구성하고 해역별 자율방제단 꾸려
액화산소 공급, 머드스톤 47톤, 황토 2만4000톤 확보

전남 완도군은 올해도 ‘적조는 발생해도 피해는 없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완도군 적조대책위원회를 재구성하는 등 적조 발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대비로 적조 방제장비와 황토 적치장 점검을 실시하고 양식장 사육관리 요령 안내문 배부을 배부했으며 기관리 매뉴얼을 통보했다. 

또한 해역별 자율방제단을 구성하고, 적조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어업인 연락처 정비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해경과 함께 선박, 드론 등을 통한 육·해·공 예찰을 실시해 적조 발생 조기 예보를 강화하고, 적조 발생 상황을 문자로 신속하게 발송해 어업인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봉진문 완도 부군수는 “적조 방제용 액화산소 공급과 함께 머드스톤 47톤, 황토 2만4000톤을 확보하는 등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 적조대책위원회는 인사이동에 따라 재정비했으며, 적조에 대한 신속한 예보와 전파,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적조대책위원회 재구성으로 적조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며, 어업인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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