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햇 전어’ 미식가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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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햇 전어’ 미식가 입맛 사로잡는다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7.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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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축제 취소… 금어기 해제돼 본격 출하

경남 사천의 햇전어가 지난 16일 첫 출하를 시작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첫 출하된 햇전어는 수산자원의 보호·육성을 위해 설정된 전어 금어기(5월 1일~7월 15일)가 해제되면서 잡힌 것이다.

사천의 여름철 대표 먹거리로 유명한 햇전어는 뼈와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전어에는 DHA, EP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두뇌 발달은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양만점 전어의 본고장인 삼천포 앞바다는 바닷물의 유속이 빠르고 먹이생물이 풍부해 전어의 육질이 쫄깃하고 맛 또한 일품이다.

사천시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는 매년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열려 햇전어를 소재로 다양한 요리와 특색 있는 여름축제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과 입맛을 사로잡아왔다.

사천시는 지난 24일부터 4일간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그러나 자연산 전어가 출하를 시작함에 따라 시와 지역 상인회는 햇전어를 맛보기 위해 사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전어를 맛볼 수 있도록 음식점 내·외부의 주기적 방역과 종사자 마스크 착용 지도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자연산 햇전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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