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전남 청정어장 재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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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전남 청정어장 재생 본격화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7.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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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청정어장 재생사업 기초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전남도는 최근 전남도청에서 도내 주요 해역 양식어장의 과밀·노후화와 생산성 저하를 개선하고자 ‘전라남도 청정어장 재생사업 기초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와 전남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해양환경정책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과 전남도는 이번 사업에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5개 주요 양식어장 해역(가막만, 득량만, 완도·도암만, 여자만, 함평만)을 대상으로 △해역별 기초 현황 조사 △해양 환경 특성 분석 △양식어장 환경 문제 파악 △폐기물 처리 체계 수립 및 청정어장 재생을 위한 관리방안 제시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 등을 구체화한다.

또한 청정어장 재생을 위한 자연 휴식년제 방안 마련과 어업인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단과 전남도는 어장의 건강성 회복과 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에 기여해 어촌경제 혁신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해수부는 양식어장 20곳을 5년에 걸쳐 매년 4곳씩 청정어장으로 재생하고, 이 과정에서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뉴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부의 기조를 이어받아 공단은 전남도 청정어장 재생사업 기초조사 및 사업계획 수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전국 양식어장의 어업인과 소통해 청정어장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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