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농어촌진흥기금 및 농어촌발전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사천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5억3000만 원과 시 조성기금인 농어촌발전자금 7억6000만 원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어업 경영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융자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금 지원은 농자재 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이며, 코로나19 피해 농어업 가구에 대한 피해 상황의 조기 복구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시·도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시·도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 또는 생산자단체이며, 지원 한도는 개인 3000만 원, 법인·생산자단체 5000만 원 등이다.
융자 희망 농어업인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자체 심의를 거쳐 도가 최종 확정해 9월부터 NH농협 사천시지부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며, “융자금은 연 1%의 저금리로 지원되며, 상환 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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