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지사장 배정범)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가 광양항으로 대량 유입됨에 따라 긴급하게 부유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여수지사는 광양항 선박 입출항 정상화를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해 지난 14일부터 나흘 간 해상과 육상의 수거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해양부유물 총 40여 톤을 수거했다.
대량 유입된 해양쓰레기는 갈대류와 원목, 폐스티로폼 등으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고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배정범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장은 “이번 긴급작업을 통해 선박의 안전항행 확보는 물론 관광미항으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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