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대풍에 가격하락... 소비 촉진으로 어업인 돕기 나서
수협중앙회가 최근 갈치 어획량 급증에 따른 산지가격 하락세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한 제주은갈치 할인 판매를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직영 쇼핑몰 수협쇼핑을 통해 제주산 은갈치(220g 내외) 3종을 정상 판매가격에서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배송비를 포함해 각 3마리(0.7kg 내외) 2만5000원, 5마리(1.1kg 내외) 3만5000원, 8마리(1.8kg 내외) 5만 원이다.
중앙회는 한림수협 및 서귀포수협에서 직접 경매에 참가해 은갈치를 수매하고, HACCP 인증을 받은 제주가공공장에서 손질을 거쳐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수협 관계자는 “최근 갈치 어획량 증가로 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갈치 생산 어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최고 품질의 제주 갈치 소비 촉진을 통해 어업인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은 제주은갈치 구매액이 제일 높은 고객 22명을 선정해 수협쇼핑 적립금 10만 원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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