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척 폐업지원금 현실화 등 정부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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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척 폐업지원금 현실화 등 정부 지원 절실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7.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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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업종별수협 자원관리협의회 개최
수산자원 관리, 해양쓰레기 수거 필요성 공감

수협중앙회는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 10층 회의실에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업종별수협 조합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참석자들은 자원관리 추진 현황과 해양수산부 수산정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연근해 자원량 감소에 따른 수산자원 관리방안,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자원 관리방안 등 자율적 자원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적인 어업경영 및 업종 간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총허용어획량(TAC)제도, 수산자원 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각 업종별 의견이 수렴됐고, 특히 TAC 적용업종과 비적용업종과의 역차별 문제, 자율적 휴어기 동안의 다른 업종 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임준택 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어업인의 의견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휴어제 참여업종 예산 지원, 어업규제 완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나, 정부예산 지원 확대, 연안어선 감척에 따른 폐업지원금 현실화 등 앞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정부에 전달해 업종 간 상생할 수 있는 자원관리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논의된 연근해 자원 감소에 따른 수산자원 관리방안과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자원 관리방안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회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모아 제도 개선 건의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추후 해양수산부도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업종별수협 자원관리협의회는 기존 정부 주도의 자원관리 정책에서 벗어나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수산자원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 업종별수협 19개 조합의 조합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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