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항 시설물 91.5% 내진 성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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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항 시설물 91.5% 내진 성능 확보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7.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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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상반기 안전점검 완료

국가어항의 주요 시설물이 90%이상 내진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방파제, 소형선 부두 등 주요 국가어항 시설물 774개소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708개소가 내진성능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진성능 확보율은 91.5%로 평가됐다.

내진성능 기준에 미달된 나머지 66개소 시설은 지진위험구역 여부, 시설물 중요도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별로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까지 총 13개소에 대해 내진보강공사를 마무리했고, 오는 2025년까지 53개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국가어항 시설물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국가어항을 만들기 위한 내진보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2020년 국가어항시설물의 상반기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공단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가어항 113개 국가어항의 기본시설물인 물양장, 방파제, 안벽, 방사제, 호안 등 총 946개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공단은 시설물의 문제점이 없는 최상의 상태인 A등급, 양호한 상태인 B등급, 구조물에 손상이 있는 보통 상태인 C등급,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그리고 즉시 사용 금지를 요하는 E등급으로 구분했고, 등급 결과를 7월 중 집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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