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어기 TAC 28만6000여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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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어기 TAC 28만6000여톤 확정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7.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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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7% 줄어, 삼치 시범사업 추진

2020년 7월~2021년 6월 어기 총허용어획량(TAC)이 28만6045톤으로 확정됐다.  

이번 어기에는 키조개를 어획하는 전남 잠수기업종이 새롭게 추가됐고, 지난해 연근해 어획량 6위를 기록한 삼치가 시범사업 어종으로 포함됐다.

해양수산부는 TAC 관리어종을 연근해 어획량의 50%로 확대해나가기 위해 단계적으로 대상 어종과 업종을 늘려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TAC 기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TAC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 계획’에 따라 7월 1일부터 시행된 이번 어기의 TAC는 지난 어기(30만8735톤)에 비해 7.3% 감소한 28만6045톤으로 정해졌다. 이것은 지난 어기의 주 어종이었던 오징어, 고등어의 자원량이 감소 때문이다. 또한 키조개를 어획하는 전남 잠수기업종이 추가됐다.

TAC 시범사업은 작년부터 적용돼 온 갈치와 참조기에 이어 삼치까지 3개 어종에 적용된다. 삼치의 어획 비중이 높은 업종인 대형선망, 쌍끌이대형저인망, 서남해구중형저인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 7월~2022년 6월 어기에 본 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어업인에 대한 홍보와 제도 보완 등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TAC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7월 1일부터 함께 시행한다. 먼저, 해외로 TAC 어획물을 수출할 때에는 세관 등 국가기관에서 발행한 증명서를 통해 어획량을 확인할 수 있으면 예외 사유로 인정하도록 해 수출 과정을 간소화했다.

또한 지난 어기의 TAC 소진율이 60% 이하인 어종은 시·도별 배분량의 10% 범위 내에서 시·도 유보량을 확보해 소진율이 높은 어선에 추가로 배분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어종별 소진율이 80% 이상일 때만 다음 TAC 할당 시에 전배물량을 반영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어종별 소진율이 80% 미만이어도 지난 어기 소진율 수준이라면 전배물량을 반영해 다음 어기 TAC를 할당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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