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온라인 장보기 키워드 ‘코로나·수산물·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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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온라인 장보기 키워드 ‘코로나·수산물·집밥’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0.07.06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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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1~6월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온라인 장보기 키워드는 코로나19와 수산물, 집밥이었다.

지난 1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1~6월 코로나19 관련 상품이 많은 리빙·헬스 부문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0% 늘었다. 이 부문 최상위 2개 제품은 마스크였다. 상반기에만 마켓컬리에서 마스크 약 73만 장이 팔렸다. 상위권에 오른 제품 중엔 구강 향균 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 호주 마누카 스프레이도 있었다.

마켓컬리는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에서 두 번째로 큰 변화로 수산물 매출의 성장을 꼽았다. 그동안 신선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던 수산물도 이제는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마켓컬리 수산물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28%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수산물은 손질한 생새우살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위였던 고등어보다 1.5배 더 팔렸다. 

전체 새우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새우는 볶음밥, 전, 파스타,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특징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과 가정간편식,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 판매량은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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