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물 비빔밥] 굴비 더덕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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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물 비빔밥] 굴비 더덕 비빔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7.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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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굴비라고 파는 것은 굴비라기보다 그저 절인 조기에 가깝다. 시대에 따라 입맛이 변하고 냉장·냉동 기술이 발달하면서 덜 짜고, 덜 마른 굴비를 선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유통되는 대부분이 ‘덜 마른 굴비’지만 옛 방식 그대로 말린 굴비도 아직 생산된다. 조기 맛이 응축되고 거기에 바람과 시간의 맛까지 더해진 진짜배기 굴비가 바다에서 나는 귀하신 몸이라면, 산에서 나는 것 중 산삼 다음으로 귀하신 몸은 단연 더덕.

이 둘이 비빔밥으로 만나면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 더덕은 벌겋게 고추장 양념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양념을 줄이고 소금과 꿀, 매실청만으로 은근하게 양념해 흰 빛깔과 그윽한 향취를 살리고 색다른 맛을 냈다. 이렇게 무친 더덕은 맛이 산뜻해 굴비와 더욱 잘 어울린다.


재료

굴비 살 80g, 더덕 50g, 꿀 ½작은술, 매실청 ½작은술, 소금 약간, 참기름 1작은술, 검은깨 약간, 흰밥 200g(쌀 100g), 묽은 고추장은 고추장 2큰술과 다시마 물 2큰술을 섞어서 만든다.


만드는 법

1. 밥 짓기
-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간 불린 뒤 센 불에 안쳐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였다가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2. 굴비 손질하기
- 굴비는 비늘을 칼등으로 긁어낸 다음 몸통과 꼬리의 지느러미를 잘라낸다.
- 다듬은 굴비는 쌀뜨물에 20분간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닦고 찜통에 10분 정도 찐다.
- 불리고 쪄내어 한층 부드러워진 굴비 살을 발라 먹기 좋게 찢는다.

3. 더덕 손질하기
- 더덕은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껍질을 벗긴 후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 쓴맛을 뺀다.
- 물기를 닦고 길게 반으로 갈라 평평하게 펴지도록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 가늘게 찢는다.
- 꿀, 매실청,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린다.

4. 비빔밥 내기
- 흰밥을 그릇에 담고 굴비 살과 더덕무침을 올린 후 참기름과 검은깨를 뿌리고 묽은 고추장을 곁들인다. 


TIP

밥을 비빌 때 여느 비빔밥보다 고추장을 적게 넣어 굴비 맛과 더덕 향을 살린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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