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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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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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에 대한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6일 전남 득량만, 경남 남해군 서측~거제시 동측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전남·경남·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각각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6월 조사 결과 일부 해역에 국지적으로 출현하며, 독성은 약하지만 조업 시 어구 손실 등을 일으킨다. 

특히 여름철 일조량 증가, 기온 상승으로 연안 해역의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주의단계 특보 발령과 동시에 수산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해 특보를 발령한 해역에 해파리 절단망을 부착한 지역 어선을 투입해 해파리를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입장객의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을 위해 차단망을 설치(지자체)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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