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철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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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철거 임박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0.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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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육교와 연결된 건물 16일 철거
구시장 상인 명분 없는 싸움도 사실상 끝

구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철거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구시장 내에 있던 건물 대부분이 철거됐으며 현재 일부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구시장 상인들이 농성장으로 점유하고 있는 노량진역 육교와 연결된 건물도 지난 16일 철거가 이뤄지면서 구시장 존치를 요구하던 상인들의 명분 없는 싸움도 사실상 끝이 났다.

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6시부터 노량진역 육교와 연결된 구시장 건물 철거가 시작됐고, 육교 위 농성장에 있던 상인 20여 명의 안전을 위해 수협 측 직원 60명이 동원돼 작업을 진행한 결과 별다른 인명 피해나 안전사고 없이 철거가 완료됐다. 

구시장에 일부 남은 건물이 철거되고, 폐기물 반출까지 진행되고 나면 구시장 부지 철거작업은 완료된다. 

수협 측은 올해 내에 신시장 준공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승인이 떨어지면 어업인과 유통인, 고객을 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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