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8일부터 형편이 어려운 조합원을 대상으로 위로금 및 수산물세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수협은 매년 지도사업을 통해 어촌계 소득증대 사업, 조합원 복리증진 사업, 고령조합원 의료지원사업 등 각종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을 위해 상반기로 앞당겨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불우 조합원 지원 사업을 통해 서귀포수협은 50명의 조합원에게 1500만 원 상당의 위로금과 수산물 세트를 전달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던 조합원에게 작으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됐다.
김미자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불우 조합원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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