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조합원에 긴급 경영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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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 조합원에 긴급 경영자금 지원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6.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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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톤 미만 500만, 10톤 이상 1000만 원 신용대출

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

포항수협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수산물 수요 급감, 소비 위축에 따른 어가 하락, 출어 경비의 부담 등으로 본격적인 성어기를 앞두고 출어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금융자금 30억여 원을 투입해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가능자는 포항수협 조합원 중 어업경영자(신고어업 제외)로서 10톤 미만 허가어업  경영자에게 최대 500만 원, 10톤 이상 허가어업경영자 및 면허어업 경영자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한도 내에 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포항수협 임학진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긴급경영자금 지원이 성어기 조업을 앞두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생업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안전조업이 최우선”이라고 안전조업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수협은 이번 조합원 긴급경영자금 지원 이외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경기 부양·활성화에 동참코자 포항수협 소유점포의 임대료를 6월 한 달간 30% 감면해줌으로써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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