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도매시장 거래제도 공청회 7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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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도매시장 거래제도 공청회 7월로 연기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0.06.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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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추세 고려 내달로 미뤄져
연구용역도 2개월 연장한 9월까지 진행

해양수산부 발주로 경상대와 부경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도매시장 운영조직 및 거래제도 효율화방안’ 연구용역 완료시점이 오는 9월로 연기됐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공청회도 6월 1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7월로 미뤄졌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점차 확산하는 추세고, 정부나 각 지자체의 권고사항 등에 따라 공청회 개최 시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중간보고회와 공청회 일정이 계속 늦춰지고 있어 연구용역 완료시점도 2개월 연장한 9월까지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공청회에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발생하면 전국적인 수산물 수급 마비 현상이 벌어질 수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않으면 최소 인원만 모아 공청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9월 경상대(총괄), 부경대(공동수행)와 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10월 25일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올 7월까지 연구를 마무리할 방침이었다.

연구진은 △도매시장법인과 시장도매인제 비교·분석 △수산물 유통 단계에서의 도매시장법인 등 운영·거래실태 분석 △농산물 및 해외 도매시장 운영·거래실태 분석 및 시사점 도출 △수산물도매시장에서의 운영조직 및 거래제도 효율화방안 제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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