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어촌개발 산규사업 공모에 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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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어촌개발 산규사업 공모에 7곳 선정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6.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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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남양권역과 완도군 고금권역, 신안군 화도권역
2025년까지 186억 원 투입… 어촌 지역단위 통합 개발

전남도는 해양수산부의 내년도 어촌 분야 ‘일반 농산어촌 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어촌종합개발사업 3곳과 역량 강화사업 4곳 등 7곳이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권역단위 거점 개발 방식으로 추진될 어촌종합개발사업 3곳은 고흥군 남양권역과 완도군 고금권역, 신안군 화도권역 등이다.

3개 권역에는 오는 2025년까지 186억 원이 투입돼 어촌의 중심지와 주변지역을 통합 개발해 지역단위 생활·경제권을 형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교육, 문화, 복지 등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특산물 유통·가공시설 등 소득증대 지원, 테마·체험마을 개발을 통한 어촌관광 육성 등이다.

지역별로 고흥군 남양권역은 면소재지 정비를 비롯해 주민 생활복지·화합 등 복합공간으로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하고, 남양리산성 등을 정비해 관광명소로 가꾼다.

완도군 고금권역은 굴 공동작업장 현대화시설 개선과 어구공동보관소 설치, 여성행복누리쉼터와 청년귀어귀촌활력센터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신안군 화도권역은 어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간재미 섬문화마당 조성과 함께 해양레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요트계류장, 수국배 체험장을 조성하고, 화도 옛골목을 복원해 볼거리 풍부한 지역 특화거리로 만들 예정이다.

또 지역 역량 강화사업으로는 보성·장흥·해남·신안군 등 4개 지역이 선정돼 마을리더 교육과 어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전남도 위광환 해양수산국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년 사업에 7곳이 신규 선정돼 거주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컨설팅 등을 지원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계속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명품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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