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대청도에 수산종자 생산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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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대청도에 수산종자 생산시설 건립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6.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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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주 소득원인 꽃게 어획량 감소에 대응
해수부 ‘양식어업 육성’ 공모 선정 30억 투자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 수산종자 생산시설인 연구소가 건립된다.

지난 9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0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꽃게 등 수산종자 생산시설(연구소)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

서해5도에 꽃게 등 수산종자 생산시설을 만들어 안정적인 종자 공급체계를 구축해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서해5도서 중 하나인 옹진군 대청도로 사업기간은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서해5도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인 꽃게 어획량 감소를 해결하고 우량종자 생산 및 양식 연구 기반시설 구축으로 체계적인 생산과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꽃게 종자 생산 시기인 6~8월을 제외하고 어류와 전복, 해삼, 우뭇가사리, 다시마 등 해조류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수산 분야 남북협력사업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꽃게 등 어획량 감소로 서해5도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대청도에 수산종자 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됐다”며 “양식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 등 종자 방류 확대를 통해 수산자원 증강과 서해5도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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