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이용하면 연안여객선 운임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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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이용하면 연안여객선 운임 최대 50% 할인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6.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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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판매, 1년간 할인되고 가족권도 가능

77개 항로 118척의 연안여객선 운임이 최대 50% 할인되는 ‘바다로’ 판매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으로, 2015년 12월에 처음 출시됐다.

바다로는 작년까지 여름권, 겨울권, 결합권(여름+겨울), 연중이용권으로 나뉘어 각각 판매됐으나, 올해부터는 ‘연중이용권’ 하나로 통합하고 가격을 대폭 낮춰(1만5900원→9900원) 이용권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의 연중이용권은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주말에도 20%(주중 50% 할인)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구매자 본인(18세 미만에 한함)을 포함한 가족 최대 3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권(1만5900원)이 새로 출시돼 가족이 함께 섬으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올해 바다로에는 총 46개 선사에서 118척의 선박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연중이용권이나 가족권을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명절·휴가철 등 특별교통대책기간은 바다로 사용이 제한되며, 일부 선사의 경우 할인기간과 할인율이 다르므로 사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바다로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http://island. haewoon.co.kr)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문의: 한국해운조합 ☎ 02-6096-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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