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778억 원 규모 추경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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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778억 원 규모 추경예산 편성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6.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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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수산물 소비 촉진·수출 활성화 등 지원

해양수산부가 778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수산업계 지원과 한국판 뉴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추가로 편성된 수산 분야 피해 지원 규모는 수산물 소비 촉진에 210억 원, 수산물 수출 지원 51억 원 등 261억 원이며 원양어선 안전펀드 60억 원을 포함하면 321억 원이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수산업계를 위해 수산물 할인쿠폰을 발행(210억 원)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한다.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산물 할인쿠폰은 온라인,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품종을 대상으로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하며 각 행사당 일정 금액 내에서 할인이 실시된다.

또한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주요 수출국가의 비대면 시장 진출도 지원(51억 원)한다. 수산물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에 입점하거나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양어선 안전 확보를 위한 원양어선 안전펀드 예산도 60억 원 추가 편성해 노후 원양어선 2척을 추가 대체 건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수부는 항만 안전 사회기반시설(SOC) 조기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약 400억 원 규모의 항만 SOC 추경안도 편성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추경안이 확정되는 즉시 기존에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지원방안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업계에 이번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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