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협 경제사업, 지도경제 통합 이후 최대 성과
상태바
지난해 수협 경제사업, 지도경제 통합 이후 최대 성과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6.01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물가공식품 개발 영업력 강화로 1조5027억 규모 달성
상호금융사업 예탁금 27조8311억 대출금 20조8639억 기록
수협은행 총 자산 40조7220억 전년대비 3조4748억 원 증가

수협중앙회, 제58기 연차보고서 발간

 

지난해 수협중앙회의 경제사업은 수산물 가공식품 개발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461억 원(3,2%) 증가한 1조5027억 원 규모를 달성했다. 지도경제사업 통합 이후 최대 성과다.
상호금융사업에서도 예탁금과 대출금이 전년 대비 각각 2조5327억 원(10.0%), 1조3481억 원(6.9%) 늘어 27조8311억 원, 20조863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협중앙회는 최근 <제58기 연차보고서>를 발간해 유관기관 및 수산 관련단체 등에 배부했다. 연차보고서는 수협의 경영지표, 주요 업무추진 사항과 수산통계  등과 지난 1년간의 수협 업무와 수산계 주요 이슈를 기록한 자료다.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말 지도경제사업 부문의 총 자산규모는 14조3074억 원으로 자산의 주요 구성은 유가증권이 71.3%인 10조2009억 원, 대출채권이 9.1%인 1조3073억 원, 대여금이 7.5%인 1조767억 원, 유형자산이 5.2%인 7442억 원, 매출채권이 0.8%인 1154억 원, 재고자산이 0.7%인 962억 원, 그 외 기타자산은 현금 및 예치금 4183억 원을 포함해 5.4%인 7667억 원이다.
부채 규모는 13조7465억 원으로 부채의 주요 구성 내용을 보면 예수부채가 53%인 7조2888억 원, 사채가 11.7%인 1조6100억 원, 차입부채가 0.8%인 1072억 원, 매입채무가 0.9%인 1185억 원, 책임준비금이 27.8%인 3조8230억 원, 공제·안전기금 등이 1.5%인 2104억 원, 기타부채가 5886억 원이다. 또한 지도경제사업 부문의 총 자본규모는 5609억 원으로 출자금 1555억 원, 기타 포괄손익누계액 959억 원, 이익잉여금 3095억 원으로 구성됐다.
영업수익은 2조4879억 원, 영업비용은 2조2913억 원으로 영업총이익은 1966억 원이며 판매비와 관리비는 1759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207억 원이었다. 영업외 손익은 △29억 원으로 법인세 비용차감전 순이익은 178억 원이며 법인세 비용으로 30억 원으로 지도경제사업 부문은 총 14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수협은행의 2019년 말 자산 총계는 40조722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4748억 원이 증가했으며 현금·예치금은 1조1913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271억 원 감소, 대출채권은 전년 말 대비 3조3357억 원 증가한 33조2943억 원이며 유가증권은 5조76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785억 원이 증가했다.
부채 총계는 37조8047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2055억 원 증가했으며 예수금은 전년 말 대비 3조1575억 원 증가한 30조4251억 원, 차입부채는 전년 말 대비 1661억 원 감소한 1조4523억 원이다. 자본 규모는 2018년 말 2조6480억 원에서 2693억 원 증가한 2조9173억 원이며 자본금은 6919억 원이다. 이익잉여금은 당기순이익 2192억 원 달성 등으로 6023억 원이며 기타 포괄손익누계액은 전년 말 대비 16억 원이 감소한 △13억 원이었다.
이자손익은 5884억 원, 수수료손익은 402억 원, 기타 영업손익 △537억 원 등으로 3199억 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이중 판매관리비는 2882억 원이 발생했으며 이 외 명칭사용료 303억 원 등으로 345억 원의 영업외순손실이 발생해 세전 당기순이익 2853억 원을 시현했다. 당기법인세 비용은 661억 원으로 세후 당기순이익은 2192억 원이 발생했으며 매도가능증권의 평가순이익 7억 원, 퇴직급여부채의 재측정에 따른 손실 22억 원으로 당기총포괄이익은 2177억 원을 시현했다. 대손준비금 변동액 551억 원을 감안한 대손준비금 반영 후 조정이익은 1641억 원이 발생했다.
임준택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2020년 새로운 10년의 시작은 우리 수협에 큰 변화를 요구하는 시기”라며 “이번 연차보고서를 토대로 변화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어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